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신뢰수준은 95%에 ±3.1%포인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46.5%로 지난주 대비 5.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9.0%로 3.2%포인트 하락하며,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7.5%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