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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나경원 트럼프 취임식 참석 위해 출국.. “탄핵·정국 안정 상황 설명할 것”

정치

by 시사 IMPACT 2025. 1. 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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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왼쪽부터)·김대식 의원을 비롯한 여당 방미 의원단이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항공편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진: 나경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및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해 1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나경원 의원은 "트럼프 최측근의 초청"을 강조하며 이번 방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국회 여야 방미단 소속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국민의 생각과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탄핵 재판과 12·3 계엄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를 불식시키고 헌정질서 붕괴를 막기 위한 국민의 의지와 노력을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이 포함된 국회 방미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미국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별도 방미단도 출국했다. 방미단 대표로 나선 나경원 의원은 "트럼프 최측근으로부터 직접 초청받았다"며 강민국, 조정훈, 김대식 의원과 함께 방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방미 일정 중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 인사 및 공화당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 싱크탱크와의 라운드테이블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나 의원은 출국 전 SNS를 통해 "야당의 내란 선동과 초유의 탄핵 사태에 대해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고 정국 안정을 위한 여당의 노력을 전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야당이 자유진영 중심의 외교를 폄훼하고 반자유주의적 세계관을 드러낸 것에 대해 미측에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입장에 반박했다.

 

이번 방미단의 활동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 국내 정치적 불안 상황이 미국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여야 간 대립 구도가 국제사회에 어떻게 비춰질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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