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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 역대 최대 기록

사회

by 시사 IMPACT 2024. 7. 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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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일자리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대졸 이상의 인구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월평균 대졸 이상 학력의 비경제활동인구는 405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2천 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취업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인구를 의미한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대졸 이상 학력자와 20대의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젊은 층과 고학력자의 경제활동 참여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현상은 일자리 시장의 변화와 청년층의 취업난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고학력자들이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구직을 미루거나,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사회적·경제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국회가 정치적 이권 다툼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청년 일자리와 취업 등 민생 문제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년층과 고학력자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적 대응이 시급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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