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민들 만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안산 스마트허브서 4일부터 운행 시작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188대로 확대 운영
'똑타' 앱을 통해 호출.. 택시처럼 이용
자료: 경기교통공사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범박·옥길동~소사구청·역곡역'(2대)과 '고강본·고강1동~오정구청·원종역'(3대) 등
2개 구간에서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를 운행중이며
시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안산시에서도 지난 4일 호텔스퀘어에서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안산 똑버스는 경기도 최초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운행되며, 4호선 초지역과 스마트허브 내 산업·공업단지 등을 연결해 근로자들의 편리한 통근을 지원한다.
7월 4일부터 약 3주간 시범 운행을 거친 후, 7월 23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다.
안산 스마트허브 내 성곡동, 목내동, 원시동, 초지동에서 총 8대의 똑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2대를 추가해 총 1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똑버스 이용가능지역 (자료: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파주에서 10대로 시작한 똑버스 시범사업을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188대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똑버스는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경기도 내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똑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영계획표 없이 승객이 호출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똑버스를 이용하면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으로 택시처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자는 '똑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여 호출할 수 있으며, 인근 정류장에서 승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똑버스 요금은 경기도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기준 1,450원이다.
청소년은 1,010원, 어린이는 730원이며, G-PASS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똑타' 어플에서 결제수단을 등록해두면 자동으로 결제되어 번거로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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