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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미래나래’ 기자단 통해 교육 현장과의 소통 강화

교육·청소년

by sisaimpact 2025. 4. 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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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발대식에서 이길호 홍보기획관(왼쪽 네번째)이 학생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소통을 위해 출범시킨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월 12일 남부청사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학생기자단 150명과 교직원 통신원 100명 등 총 250명이 위촉되었으며, 현장에는 교육기자단 219명과 학부모 188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미래나래’라는 이름에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날갯짓하며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학생의 눈, 교직원의 시선으로 경기교육을 알리다’는 표어 아래 출범한 제2기 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경기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단 활동은 단순한 기사 작성에 그치지 않는다. 축하공연, 교육감의 영상 축사,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전문교육 등의 발대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장취재, 정책토론회, 수료식 등 체계적인 활동이 계획돼 있다. 이들은 경기교육 정책, 학교 소식, 지역 현장, 교육칼럼 등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고, 해당 콘텐츠는 ‘미래나래’ 공식 블로그뿐만 아니라 경기도교육청의 유튜브 채널 ‘GO3’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자단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취재 시 유관 부서와 기관의 협조를 통해 취재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우수기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며,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질 예정이다. 연말에는 교육기자단이 선정한 10대 영상 뉴스와 우수기사 모음집도 발간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은 ‘정책의 수요자’이자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라며 “기자단의 기사 한 줄, 인터뷰 하나, 영상 한 편이 경기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이번 기자단 운영은 교육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현장 중심의 소통 모델’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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