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는 88일간의 기간 동안 여러 재난과 경제적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최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 직무대행, 경제부총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중요한 국가적 재해와 사고들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최 대행은 제주항공 사고를 비롯한 여러 대형 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회의를 주재하며 현장의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 대행은 산불, 고속도로 사고 등 다양한 재해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하여 피해 확산을 최소화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최 대행이 주도하는 경제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F4 회의’를 통해 경제 리스크를 관리하고, 국가 신용등급 유지를 위해 신속한 대응을 했다. 또한, 국제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한국 경제의 신뢰를 높이고, 대외 경제 신인도를 관리했다.
비록 외교적 공백 상황에서는 일부 한계가 있었지만, 경제와 재난 관리 측면에서 최 대행은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최 대행이 이끈 체제는 위기 상황에서 국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정부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사례로 평가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