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오폭 사고 여파… 실사격·비행 제한
북한 외무성 “우발적 총성이 물리적 충돌 유발” 경고
한미, 북한 핵시설 타격 포함한 ‘작계 2022’ 적용 가능성
한미가 10일부터 20일까 ‘자유의 방패’(FS) 연합연습을 실시한다. FS연습을 하루 앞둔 9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RC-12X 가드레일 정찰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한미가 10일부터 20일까지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드론전 등 최신 전술을 반영하며, 지난해보다 확대된 16건의 야외기동훈련이 포함된다.
지난 6일 KF-16 전투기가 훈련 중 오폭해 민간인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실사격 훈련과 일부 항공기 작전을 제한해 훈련 효과 저하 우려가 나온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추진잠수함 건조 현황을 점검했다고 공개했다. 이 잠수함은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과 SLCM(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탑재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은 또 대형 구축함도 함께 공개하며 군사력 강화를 과시했다.
북한 외무성은 “한미 연합훈련이 우발적 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반발하며, 미국이 “위험한 도발”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미는 훈련 중 북한 핵시설 타격을 포함한 ‘작전계획 2022’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북한은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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