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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당 2억원 넘긴 래미안 원베일리, 거래가 최고가 경신

부동산·경제

by 시사 IMPACT 2025. 1. 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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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 (사진: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가 지난해 12월, 평당 2억원을 넘는 가격으로 거래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12월 26일, 이 단지의 전용면적 133.95㎡(52평)이 106억원에 매매되었으며, 이는 평당 2억6114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거래는 아파트 평당 가격이 2억원을 넘긴 첫 사례로, 이전까지는 해당 가격대의 거래가 없었다.

앞서 지난해 8월, 같은 단지 내 전용 84㎡ 아파트는 60억원에 거래되었으나, 평당 가격은 1억7600만원으로 이번 거래보다 낮았다. 이번 거래가 이루어진 28층 매물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며, 특히 '한강뷰'의 우수성 덕분에 가격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거래가 고금리와 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분석한다. 이런 추세는 강남 3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을 중심으로 가격 양극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의 아파트 평당 가격은 7349만원으로, 8월의 6665만원에서 10.8% 상승했다. 마포, 용산, 성동구(마용성) 역시 일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노원, 도봉, 강북구(노도강)는 약간의 하락을 보였다.

 

이와 함께, 12월에 거래된 래미안 원베일리 133.95㎡는 8월 거래 가격인 72억5000만원에서 4개월 만에 33억5000만원(46.2%)이 상승하며 높은 가치를 증명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보면,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서울의 주요 입지는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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