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5명중 1명 폐업.. 탈출구 아닌 벼랑 끝 선택
소득이 아예 없는 경우도 8.2%최근 청년들의 창업 열풍이 현실의 벽 앞에서 무너지고 있다. 지난해 청년 창업자의 폐업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창업이 더 이상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세청이 제출한 '연령별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 수는 91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특히, 20대 청년 창업자의 폐업률은 20.4%에 달해 청년 다섯 명 중 한 명은 창업 후 1년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셈이다. 이는 취업 시장이 점점 더 좁아지면서 청년들이 불가피하게 창업에 나섰지만, 치열한 자영업 경쟁 속에서 버티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개인사업자 대비 폐업률은 9.5%였으나, 20대와 30대 청년층은 각각 20.4%와 14.2%로 ..
사회
2024. 10. 5.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