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배우 김수현은 다시 한번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용띠 해를 찬란하게 빛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부터 아시아 팬 투어와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2024)' 4관왕 수상까지, 그 어느 해보다 바쁘고도 화려한 한 해였다.
지난해 3월 방영된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은 김수현이 '별에서 온 그대'(2013)와 '프로듀사'(2015) 이후 박지은 작가와 세 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신입사원 백현우(김수현)와 그룹 후계자 홍해인(김지원)의 사랑과 재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인생작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김수현은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40회 이상의 눈물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의 열연은 작품의 감정선을 더욱 깊게 만들었으며, 드라마는 최종회 2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tvN 역대 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드라마 성공에 힘입어 김수현은 6월부터 5개월간 아시아 팬 투어 'Eyes On You'를 진행했다. 태국, 일본, 필리핀, 대만 등 7개국에서 팬들과 만난 그는 노래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우며 팬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안겼다. 팬들의 응원에 자주 눈물을 보이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12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김수현은 핫트렌드상, 패뷸러스상,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비롯해 대상인 '올해의 배우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수상 소감에서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김지원을 언급하며 팬들에게 또 한 번 설렘을 선사했다.
2024년을 눈물과 웃음으로 가득 채운 김수현은 이제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 '넉오프'로 새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과 함께한 그가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김수현 팬클럽 ‘김수현갤러리’는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금 전달한 바 있으며 김수현 본인 또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