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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쿠션 1위 김하은, 한체대 입학 확정

문화·예술·스포츠

by sisaimpact 2025. 1. 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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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 내 당구 인재와 협업 기대

지난해 4월, 김하은 선수는 세계당구연맹(UMB)이 발표한 여자 당구 랭킹에서 18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자료: 대한당구연맹 제공)

국내 여자 3쿠션의 간판스타 김하은(19, 남양주)이 한국체육대학교 경기지도학과에 입학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하은은 최근 한체대의 ‘경기입상실적 우수자’ 수시전형에 합격해 2025년 신입생으로 등록을 마쳤다. 중학교 졸업 후 당구에 전념하기 위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선택했던 그는 2023년 전국대회 2관왕에 이어 올해에도 3승을 기록하며 빼어난 성과를 이어왔다.

김하은은 "4년 만에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는 점이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며 "대학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현재 손목 부상으로 치료 중인 그는 “빠른 회복 후 다시 당구 연습에 전념해 국내외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하은이 입학하게 될 경기지도학과에는 이미 허채원(4학년), 김한누리(2학년) 등 당구 선수들이 재학 중으로, 김하은과의 협업이 기대된다.

또한, 김하은은 최근 충북당구연맹에서 경기도 남양주당구연맹으로 소속을 옮겨 2025년부터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체대 입학을 발판 삼아 당구계의 또 다른 전설이 되겠다는 김하은. 그의 새 출발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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