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청년인턴 139명 모집.. 문화행정부터 공연 실무까지 다양한 경험 제공

자료: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 13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본부를 비롯해 박물관, 도서관, 국악원 등 전국 19개 지역 29개 기관에서 근무할 인턴들이 대상이다. 이번 모집은 청년들에게 문화 분야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이 예정되어 있다.

상반기 채용공고는 1월 22일 문체부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 게시되었으며, 2월 3일부터 5일 오후 3시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기관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2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전형 일정은 기관마다 상이하며, 하반기 채용공고는 오는 7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문체부 청년인턴은 근무 기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전문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박물관·미술관은 전시, 조사, 문화유산 보존처리 등 학예업무, 도서관은 도서자료 수집 및 관리 등 사서업무, 국악원은 무대 장치, 조명, 의상 등 공연 관련 업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인턴들은 3월부터 약 3~6개월간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기관별 근무 기간 상이).

문체부는 청년인턴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 분야 공공기관 및 정책 현장 방문, 주요 일자리 행사 및 교육 정보 제공, 청년세대 문화 인식 파악 및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여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정책과 현장을 이해하고 역량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한국문화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청년인턴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누리집 및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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