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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재명 ‘좌파 선동가’ 평가

정치

by 시사 IMPACT 2024. 12. 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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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료: 연합뉴스)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좌파 선동가(leftwing firebrand)’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그의 정치적 행보와 리더십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FT는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혼란에 빠진 한국 정국에서 이 대표가 차기 대선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FT는 이 대표가 음주운전 전과를 비롯해 선거법 위반,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선 후보로 부상한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이러한 사법 리스크가 그의 정치적 자질과 윤리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꼬집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역시 이 대표가 집권할 경우 한·미·일 협력이 약화될 가능성을 경고하며, 그의 외교 정책 방향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국제 협력 체계를 흔들고, 한국의 외교적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분석에 기반한다.

FT의 보도는 한국 정치가 국제 사회에서 어떤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조명하게 한다. 한국의 차기 지도자로 유력시되는 이재명 대표가 사법적·도덕적 논란을 안고 있는 현실은, 국가 이미지와 신뢰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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