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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에도 피할 수 없는 그것

사회

by 시사 IMPACT 2024. 10. 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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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IMPACT) 조윤서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2021년 기준 83.6년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만성질환의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 기준 74.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15.8%로 가장 높으며 그 이외에도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 등이 주요 사망 원인이다. (출처: 질병관리청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의 부담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단순한 의료비용의 문제를 넘어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도 확장될 수 있다.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주요 만성질환 중 하나로 당뇨병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당뇨병: 체내에서 인슐린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공복혈당 126mg/dL이상, 식후 2시간 200mg/dL이상, 당화혈색소 6.5%초과 시 당뇨병으로 진단)

그 이유로는 현대사회에서 외식, 패스트푸드등의 이용이 늘면서 고지방, 고당분 식단을 자주 접한다는 것이다. 또 당뇨병은 주로 40대 이후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레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쉽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실명, 신부전, 신경 손상 등 매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정기 검진을 통해 혈당 수치를 미리 체크하고 위험군에 속할 경우 미리 대응함으로써 만성질환의 위험을 스스로 줄일 수 있다.

더불어 국가와 사회도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와 예방을 위한 예방교육과 건강검진 확대, 고령화 사회 대비 정책 등에 힘쓰고 있다. 이런 정책적인 지원은 국민 건강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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