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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달린다! 강남·서초 심야 자율주행 택시 첫 운행

과학·기술

by sisaimpact 2024. 9. 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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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통해 간편하게 호출.. 2025년까지 무료..

국내 최초의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9월 26일부터 강남과 서초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택시 호출 앱 ‘카카오T’를 통해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으며,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자율주행 택시는 강남구의 테헤란로와 봉은사로, 강남대로 등 주요 도로를 따라 주행하며, 주택가 이면도로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안전을 위해 수동 운행으로 전환된다.

이번 서비스는 대시민 첫 공개라는 점에서 2025년 유상 운송 서비스 시행 전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운행 차량은 3대로 시작하지만, 서울시는 향후 수요에 맞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강남구 전역으로 자율주행 택시가 확산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와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 다양한 자율주행 교통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자율주행 택시 도입은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개별 교통 수단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시도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교통 소외 지역을 위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에서 우선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노약자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도입되는 이 버스는 자율주행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 속 깊이 자리 잡는 또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택시와 버스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단 기술이 우리의 이동 방식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이번 서비스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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