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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 피해 신고 없어

사회

by sisaimpact 2025. 2. 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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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신고는 없어..
올해 들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해..

7일 새벽 2시35분 34초에 발생한 지진 위치도 (사진: 기상청)

7일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충주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충주시 앙상면 북서쪽 22km 지점이며, 발생 깊이는 9km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자동 분석을 통해 규모 4.2로 추정했으나, 3분 뒤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7건의 지진 중 가장 강한 규모다.

 

기상청이 초기 지진 규모를 4.2로 판단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경북, 경남 등 광범위한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예상 진도 2 이상 지역에 안전안내문자가 전송된다.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새벽 행정안전부에 접수된 지진 유감 신고는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 총 23건이었다.

 

한반도에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1월 9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 이후 약 9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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