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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할인 700억 투입, 최대 50% 할인 혜택

사회

by 시사 IMPACT 2025. 1. 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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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농식품부

정부는 설 명절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00억원 규모의 성수품 할인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할인지원 규모가 원래 예정된 600억원에서 100억원이 늘어난 70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표된 설 상차림 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할인 대상 품목도 늘어났다. 할인지원 품목은 28개에서 31개로 확대됐고, 할인 혜택을 받는 품목은 설이 다가올수록 더 늘어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도 추가로 발행됐다. 기존 200억원 규모가 모두 소진되자, 66억원 규모의 추가 발행을 통해 소비자에게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또한, 주요 식품기업들은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있다. 한우와 한돈 자조금은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할인 판매하고, 김치업체와 기타 식품업계도 김치, 라면, 과자 등 800여개 제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량 증가가 국내 농산물 자급기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부는 성수품 공급량을 확대하고,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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