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폐업 17년 만에 최다.. 장사 접은 사장님 100만 명 육박
소규모 사업일수록 폐업률 높아..지난해 폐업한 사업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하며 1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통계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경총이 26일 발표한 ‘최근 폐업사업자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폐업한 사업자는 98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매업과 음식업 분야에서 높은 폐업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에서 27만7천 명, 음식업에서 15만8천 명이 폐업했으며, 부동산 임대업(9만4천 명)과 기타 서비스업(21만8천 명)에서도 다수의 사업자가 문을 닫았다.업종별 폐업률은 음식업(16.2%), 소매업(15.9%)이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대리·중계·도급업(13.0%)과 기타 서비스..
사회
2024. 12. 27.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