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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구형의 세계여행

    • [성구형의 세계여행] EP11. 룩소르에서 만난 사람들

      2024.09.16 by 시사 IMPACT

    • [성구형의 세계여행] EP10. 피라미드 꼭 봐야 해?

      2024.09.09 by sisaimpact

    •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9. 혼돈의 카이로

      2024.09.02 by sisaimpact

    •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8. 다합을 떠나다.

      2024.08.26 by sisaimpact

    •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7. 성구형 가출사건

      2024.08.19 by 시사 IMPACT

    •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6. 케냐행 비행기를 결제했다.

      2024.08.12 by sisaimpact

    •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5. 여기선 이게 일상이래!

      2024.08.05 by sisaimpact

    •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4. 조그맣고 어린 여자애

      2024.07.29 by sisaimpact

    [성구형의 세계여행] EP11. 룩소르에서 만난 사람들

    #부자 아저씨룩소르 여행 이틀 차,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호객인 줄 알고 무시하려던 찰나, 익숙한 단어가 들렸다 “네페르티티?”. 내가 묵고 있는 숙소의 이름. 고개를 돌리니 한 이집트 아저씨가 나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알고 보니 숙소의 직원이었고, 지나가던 나를 발견한 것!그렇게 시작된 어색한 동행. 그간 열심히 이집트 거리를 돌아다녔지만, 현지인과 거리를 돌아다니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동네 주민답게 이것저것 아는 게 많았던 그는, 나를 여기저기 데려다주었다. 마치 여러 번 해봤던 것처럼!그렇다. 아저씨는 우연히 고객을 만난 숙소의 직원이 아니라, 평범한 호객 장사꾼이었다. 그러나 내가 그를 의심하지 못했던 이유는, 너무나도 말끔했던 생김새 때문. (숙소 이름은 찍어서 맞춘 듯하다) 현지..

    [서성구] 성구형의 세계여행 2024. 9. 16. 22:08

    [성구형의 세계여행] EP10. 피라미드 꼭 봐야 해?

    #피라미드 꼭 봐야 해? 어릴 적 즐겨봤던 만화책 ‘~에서 보물찾기’. 호기심 가득한 꼬마 남자아이를 필두로 프랑스에서, 이탈리아에서, 그리고 이집트에서 보물을 찾는다. 그때 처음으로 접한 피라미드의 모습. 수수께끼 문제를 내는 스핑크스와, 무덤 속 누워있는 미라까지. 신비하고 반짝거리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고, 만화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찾아온 이집트. 한국에서 꼬박 반나절을 이동해야 올 수 있는 이곳이지만, ‘피라미드를 꼭 관람해야 하는가?’가 고민이었다. 그저 사람이 만든 거대한 건물이지 않냐는 생각. 과거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을 봤을 때, 두바이에 가서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부르즈할리파를 봤을 때,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어릴 적 품고 있던 순수함도, ..

    [서성구] 성구형의 세계여행 2024. 9. 9. 16:53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9. 혼돈의 카이로

    #혼돈의 카이로 여권이랑 카드. 그리고 인터넷이 되는 휴대폰. 이 세 가지만 있으면 뭐든 해결될 줄 알았지. 아는 게 없어도, 계획이 없어도, 말이 안 통해도, 다 사람 사는 곳이니까!  맞는 말이긴 하다. 여행 난이도가 높기로 소문난 이집트의 카이로. 이곳 또한 사람이 사는 곳이긴 하더라. 실제로 아는 것도, 계획도 없던 나는, 지나가는 현지인을 붙잡고 많은 것을 부탁했다. 길도 물어보고 아랍어로 전화도 대신 받아달라고 하고. 모두 나를 친절하게 대해줬다. 대부분의 이집트인이 이렇겠지. 본인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이, 굳이 이방인을 막대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런데 왜 카이로의 이미지는 좋지 못할까? 아마도 ‘여행객’으로 마주한 카이로의 단편적인 모습이, 카이로 전체의 이미지를 대변하기 때문인 듯하..

    [서성구] 성구형의 세계여행 2024. 9. 2. 15:55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8. 다합을 떠나다.

    #다합을 떠나다 가야 한다고 말했다. 예정보다 조금 더 빨리.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로 가서 물건을 받아야 한다고 둘러댔다. 하우스 사장님은 별다른 질문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이별 준비가 시작됐다. 최대한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 멀리서 보기만 했던 황토색 산에 올랐다. 초록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삭막한 경사. 발을 내딛을 때마다 흙이 미끄러져 내려갔다. 역시 산은 쉽게 길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중턱까지만 오르고 내려왔다. 대신, 산을 마주 보고 있는 바닷가로 향했다. 산 꼭대기에서 보려고 했던 해가 수평선 위에 걸려 있었다. 바람이 분다. 생각이 흩어진다. 블루홀에도 들어갔다. 수심이 120미터나 되는 아득한 바다. 이상하다. 분명 바닷속에 있는데, 바다가 잘 보이지 않는다. 해수면은 짙은 파란색..

    [서성구] 성구형의 세계여행 2024. 8. 26. 12:20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7. 성구형 가출사건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지?'. 그대로 문을 박차고 나갔다. 새벽 2시, 어두컴컴한 해변가를 따라 걸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었다. 차라리 위험한 일을 당했으면 싶었다. 성인이 된 후 처음이다.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화를 내다니! #여행자의 시점 우리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착해지기도, 악해지기도 한다. 여행을 떠나면 행복한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동시에, 극단적인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나는 언제 무너질까? 너무 궁금했다. 특별한 건 없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수면욕'. 고작 이거 하나에 정신을 놓았다. 물론 다른 이유를 갖다 붙일 수는 있다. 며칠 동안 바쁘게 지냈고, 하필 컨디션이 안 좋기도 했다. 그러나 핵심은 단순하다. 그냥 잠을..

    [서성구] 성구형의 세계여행 2024. 8. 19. 12:28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6. 케냐행 비행기를 결제했다.

    #편안함과 안락함비행기 표를 끊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가는 55만원 짜리 티켓. 이 결정 하나에 무려 3일을 썼다. 다합에서 많은 일을 했다. 게스트 하우스 고치기, 시장 가서 장 보기, 한국 음식 만들어 먹기. 근교 여행, 무인도 하룻밤 등등. 이 모든 것에 바다와 수영, 기타와 노래, 좋은 사람들이 함께했다. 행복하다. 근심걱정이 없다. 여기가 지상 낙원이 아닐까? 그래서 오랜 시간이 걸렸다.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면, 떠나지 않아도 되는 곳이니까. 내가 쌓아온 이유를 잊어버리기까지, 3주면 충분했던 것 같다. 일기장을 꺼내 들었다. 읽었다. 처음부터 어제 쓴 것까지. 대학생 때 운동하면서 기록했던 거, 졸업할 때 썼던 회고록. 입대 후 세상과 단절되며 얻은 깨달음, 회식 문화가 맞..

    [서성구] 성구형의 세계여행 2024. 8. 12. 16:09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5. 여기선 이게 일상이래!

    #홍해 바닷가 곧바로 바다에 들어갔다. 몸이 뜬다. 둥둥 떠다닌다. 발이 닿지 않는다. 시선을 아래로 돌린다. 파랗다. 세상이 물감으로 가득 차있다.  10m는 족히 넘는 바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깊이. 문제없다. 어른도, 어린아이도, 동네 강아지도 떠다니고 있다.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그래서 나도 몸을 맡겼다. 무작정 들어가서 헤엄쳤다. 된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수영하지 않은 하루가 없다. 오늘도 역시 바다에 몸을 띄었다.  아, 자유롭다.  • 동네 이집트의 작은 마을. 한인 게스트 하우스가 무려 23개. 바닷가를 따라 쭉 펼쳐진 곳. 조금만 외곽으로 나오면 아무것도 없는 곳 • 물가 500ml짜리 작은 물이 150원. 1L는 300원. 택시비 10분 거리 60..

    [서성구] 성구형의 세계여행 2024. 8. 5. 16:16

    [성구형의 세계여행] EP04. 조그맣고 어린 여자애

    #이집트 샴엘세이크 공항왜 하필 여행일까. 대학교 겨울방학, 학교 동기들과 떠난 베트남 여행. 재밌었다. 캐리어를 끌고, 비행기를 타고, 한국이 아닌 곳을 거니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마다 떨렸고, 호텔에서 잠을 자는 것도 설렜다. 이후에도 틈틈히 여행을 떠났다. 갯수로 따지자면 약 10개국. 어떻게 됐을까? 좋았다. 하지만 ‘색다름’은 없었다. 새로운 풍경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같다. 풍경이야 유튜브로 봐도 되고, 음식은 한국에서도 찾아 먹을 수 있으니까. 더이상 ‘여행’이라는 단어가 설레지 않았다. 더 깊은 자극을 갈구하기 시작했다. 새벽 5시, 공항 문을 열고 나왔다. 세상이 갈색이다. 낮고 길게 펼쳐져 있다. 산과 들이 없다. 흙과 하늘만 있다. 아, 산은 있구나,..

    [서성구] 성구형의 세계여행 2024. 7. 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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