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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급락.. 격차 2%P로 좁혀져.. 탄핵 찬성 여론은 감소세

정치

by sisaimpact 2025. 1.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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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갤럽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2%포인트로 좁혀지며 계엄 사태 이전의 정치 구도로 회귀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6%, 국민의힘은 34%를 기록했다. 기타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성 여론은 64%로 나타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3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11%포인트 감소했다. 반대로 탄핵 반대 여론은 32%로 11%포인트 증가하며 변화가 감지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 지역은 찬반이 47%로 동률을 기록했고,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탄핵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탄핵소추안 가결 후 정당 지지율 변화는 윤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직결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유지했던 지난달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줄어든 점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정치적 논란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6.3%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핵 정국 속 정치 지형의 변화가 향후 국내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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