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깨어나보니 나체 상태".. 50대 여성, 수면제 먹이고 전 연인 성폭행 혐의

사건·사고

by 시사 IMPACT 2025. 1. 9. 09:55

본문

사진: 연합뉴스

경기 부천에서 유흥주점 운영자인 50대 여성 A씨가 남성 B씨에게 수면제를 투약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A씨가 강간치상 및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밤 자신의 업소에서 B씨에게 수면제가 섞인 음료를 제공한 뒤 범행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고소장에서 "음료를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나체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음료에 수면제를 넣은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관계는 합의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자 B씨는 A씨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유흥주점에 투자한 인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음료 성분 분석과 피해자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결과를 토대로 A씨의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범행 동기와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를 바꾸는 힘! 시사 IMPACT

sisaimpact2024@daum.net
sisaimpact@kakao.com

Copyright © 시사 IMPAC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