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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오는 7일 대국민 기자회견 개최.. 모든 의혹에 "직접 답변"

정치

by 시사 IMPACT 2024. 11. 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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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부에서도 ‘출구 전략’ 요구.. 지지율 최저점, "민심 무겁게 받아들여야"..

민주당 제기한 명태균 의혹과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논란에 윤대통령 "직접 해명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7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최근의 공천개입 논란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당초 이번 담화는 이달 말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지지율 하락과 여당 내의 사과 요구 등 여론 압박이 거세지면서 발표 시점이 조기에 앞당겨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순방 전 직접 국민들께 입장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는 참모진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번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예상과 달리 "1문 1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통령이 직접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의 이번 결정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9%까지 하락하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여당 내부의 친윤계조차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대통령실은 이를 무겁게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게 설명하고 사과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김 여사의 활동 중단 및 대통령실과 내각의 인적 쇄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한 대표는 “민심이 매섭게 돌아서고 있다”고 경고하며 윤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의 주요 이슈로는 최근 민주당에서 제기한 명태균 씨 관련 의혹과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논란이 꼽힌다. 명태균 씨의 육성 녹취가 공개된 이후 불거진 논란 속에서 윤 대통령은 직접 해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담화에 대해 “그간의 정부 성과와 향후 국정 운영 방향까지 국민께 소상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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