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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여사, 행복나눔봉사회 서울 쪽방촌 봉사활동 참여.. 주민들 만나 대화

비영리·나눔·봉사

by 시사 IMPACT 2024. 8.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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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도배 등.. 폭염주의보에도 4시간 봉사활동 끝까지 함께해..

기념사진촬영 가운데 김건희여사 (자료: 행복나눔봉사회)

지난 8월 23일,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자원봉사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주민들과 함께 마을 청소, 실내 청소, 도배 작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쪽방촌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자료: 행복나눔봉사회
자료: 행복나눔봉사회

행복나눔봉사회에 따르면, 김 여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쓰레기를 줍고, 바닥을 쓸었다. 주민들과 봉사자들은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라고 인사하는 김 여사의 따뜻한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를 표했다.

자료: 행복나눔봉사회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쪽방 내부 청소에 나섰다. 김 여사는 좁은 방 안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청소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 여사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고 말하며 주민들과 공감을 나눴다.

자료: 행복나눔봉사회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도배 작업에서는 김 여사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손길에 주민들이 미소를 지었다. 새로 도배된 방을 본 김 여사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봉사를 마무리했다. 김 여사는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쪽방촌의 방역 시스템 강화와 관련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김 여사는 앞으로도 쪽방촌을 비롯한 보육원, 요양원, 독거노인 지원, 고독사 방지, 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 등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봉사에 참여했던 주민들은 김 여사의 진정성 있는 행보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영부인께서 직접 와서 청소하고 도배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했으며, 또 다른 봉사자는 "김 여사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행복나눔봉사회는 "이번 봉사활동은 김 여사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소외된 이웃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김 여사의 쪽방촌 방문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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