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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성이 결여된 지도자는 국가를 망친다

사설·칼럼·인터뷰

by 시사 IMPACT 2024. 7. 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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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터키 독립언론 duvar

정치 지도자는 국민의 표상을 넘어서 그들의 행위와 언행이 국가의 도덕적 기준을 정립한다. 그런데 최근 터키에서 우리가 신뢰해야 할 지도자의 인성 부족이 드러났다.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근 한 행사에서 어린아이의 뺨을 때렸다.

아이가 손등에 입을 맞추지 않자,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아이의 뺨을 때렸고, 이는 전국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아동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은 그의 권위적인 성향과 인성의 문제를 명백히 보여준다.

더욱이, 그는 과거에도 손자를 때리고 어린이의 머리를 때리는 등 비슷한 행동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그의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증명한다.

사진출처: 2022년당시 이재명tv 영상캡쳐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 2022년 대선 유세과정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아이를 밀친 사건으로 비난을 받았다.

그 당시 많은 국민들은 그의 행동을 무례하고 공격적이라고 판단했다.

연설을 위해 어린아이를 밀치는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쉽게 사람들을 배제하고 자신의 목적을 우선시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상황에 따라 쉽게 폭력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지난 2022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서울 집중 대선 유세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고문이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를 손으로 미는 모습 (사진출처: 이재명 유튜브)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한국의 이재명 전 대표의 어린아이를 향한 폭력적 행동들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그들의 근본적인 인성을 드러내는 증거이다.

지도자의 이런 행위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들의 폭력적이고 무례한 행동은 사회적 가치와 도덕적 기준을 훼손하고, 국민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가의 지도자는 국민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권력과 위치를 남용하지 않고, 약자를 보호하며, 공정하고 도덕적인 행위를 해야 한다.

그러나 에르도안과 이재명의 사례는 이러한 기대를 배신한 것이다. 국민들은 이러한 지도자들의 행동에 대해 분노하고, 그들이 국가를 이끌 자격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지도자의 인성은 그들의 정치적 역량만큼이나 중요하다. 국민의 신뢰를 받고, 국가를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기준을 지켜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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