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동산 개발기업 엠디엠플러스가 경기도 화성 동탄에 국내 최대 시니어타운을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LH는 5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엠디엠플러스와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19일 헬스케어 리츠사업 공모 우선협상자로 엠디엠플러스가 선정된 이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운용 수익을 분배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이번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은 약 18만㎡ 규모 부지에 시니어주택, 오피스텔, 의료시설, 업무 및 상업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정은 2026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9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헬스케어 리츠 설립 및 영업 인가 추진, 사업계획 이행, 주식공모 및 상장,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을 포함한다.
LH와 엠디엠플러스는 연내 리츠 영업인가와 토지 매매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재경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 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시니어타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2·3기 신도시에서도 후속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31년 리츠 주식의 일반공모와 상장을 통해 일반인도 주식을 소유하거나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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