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인물보다 ‘경선 방식’이 쟁점으로
2025년 4월 14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구도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올랐다.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의원 등 네 명이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출마를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경선의 핵심 쟁점은 후보들의 정책 공약보다 *‘경선 방식의 공정성’*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대선 출마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을 방문해, 국가 주도의 첨단산업 투자와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출마 선언 당시에도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비전을 강조하며 미래 산업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김경수 전 ..
정치
2025. 4. 14.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