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민 주거지원 대출 금리 인상에 논란.. "집값 잡는다더니 서민 부담만 가중"
최근 정부가 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를 최대 0.4%p 인상하며 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가계대출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높여 서민층의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부터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 구입 및 전세 대출 상품인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대출의 금리를 각각 0.2%p에서 0.4%p까지 인상했다. 이에 따라 디딤돌대출(주택 매매) 금리는 기존 연 2.15~3.55%에서 2.35~3.95%로, 버팀목대출(전세) 금리는 기존 1.5~2.9%에서 1.7~3.3%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시중은행 대비 저렴한 정책금융상품에 대출 수요가 집중되면서 가계대출과 주택 가격 상..
부동산·경제
2024. 8. 18.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