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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 대통령 재판은 치타, 이재명 재판은 나무늘보"

정치

by sisaimpact 2025. 1. 2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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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소에 대해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불구속 상태로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기소했다. 헌정사 초유의 일들이 연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현직 대통령 최초로 체포에서 구속기소까지 이르는 과정을 지켜보며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현직 대통령 구속기소와 관련해 다른 논란을 차치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의 재판은 치타처럼 빠르고, 이재명 대표의 재판은 나무늘보 급으로 진행되는 사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에 대해 공소제기 요구 처분 결정을 한 지 사흘 만의 일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과 25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한 연장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모두 불허했다. 이에 따라 조사 기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채 기소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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