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무력 강화 천명.. 한미훈련 맹비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핵무력 강화를 재확인하며 미국과 한미 연합훈련을 강하게 비난했다. 북한은 이를 지역 군사적 균형을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인민군 창건 77주년인 8일 국방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핵역량을 포함한 모든 억제력을 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 사업"을 언급하며 핵무력을 고도화할 방침을 거듭 밝혔다. 하지만 북한은 이 ‘새로운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김정은은 미국이 주도하는 한미 연합훈련과 한미일 협력 강화가 동북아 군사적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힘의 우위를 숭상하는 자들에게는 오직 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해주는 것이 정답"..
글로벌
2025. 2. 9.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