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계엄 막을 때 ‘엿 됐다’ 생각".. 청년층과 직설적 소통
계엄 반대 후회 없다.. “유혈 사태 막기 위한 선택” “정치 양극화 심각.. 시대교체 필요” 이재명 정조준.. “위험한 사람” 개헌 필요성 강조.. “희생의 약속 있어야”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신촌에서 열린 대학생 포럼에서 12·3 불법 비상계엄 당시를 회고하며 “계엄을 막으려 나서는 순간 ‘나는 엿 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치적 위기를 직감했지만 계엄 해제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극우 보수층과 선을 그었다. 한 전 대표는 “그날 계엄 해제가 안 됐다면 많은 국민이 거리로 나섰을 것이고, 군과 충돌해 유혈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70~80년간 이뤄온 성취가 끝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정치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
정치
2025. 3. 6.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