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인성이 결여된 지도자는 국가를 망친다
정치 지도자는 국민의 표상을 넘어서 그들의 행위와 언행이 국가의 도덕적 기준을 정립한다. 그런데 최근 터키에서 우리가 신뢰해야 할 지도자의 인성 부족이 드러났다.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근 한 행사에서 어린아이의 뺨을 때렸다. 아이가 손등에 입을 맞추지 않자,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아이의 뺨을 때렸고, 이는 전국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아동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은 그의 권위적인 성향과 인성의 문제를 명백히 보여준다. 더욱이, 그는 과거에도 손자를 때리고 어린이의 머리를 때리는 등 비슷한 행동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그의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증명한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 2022년 대선 유세과정에서 이재명 전..
사설·칼럼·인터뷰
2024. 7. 31.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