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저수지 빙판 사고.. 중학생 1명 사망, “마지막까지 친구 구하다 희생”
대구 와룡산 인근 저수지에서 중학생들이 얼음 위에서 놀다가 빙판이 깨지며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친구들을 구하려다 끝내 나오지 못한 한 학생이 사망했다. 사고는 14일 오후, 와룡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저수지에서 일어났다. 얼어붙은 저수지 위로 올라간 중학생들은 빙판이 깨지며 차가운 물속으로 떨어졌다. 한 학생이 물에 빠지자 이를 구하려던 친구들이 차례로 물속에 빠지며 총 6명의 학생이 위험에 처했다. 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낚싯대와 나뭇가지를 활용해 구조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은 스스로 탈출하거나 친구들의 도움으로 빠져나왔고, 1명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다. 그러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 학생은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구조된 학생들은 “숨진 친구가 마지막까지 물..
사건·사고
2025. 1. 14.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