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양식, 미래의 수산업을 이끌 대안으로 부상
폭염과 같은 기후 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가두리 양식업이 큰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마트양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양식은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강한 육상 양식시설로,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부산 기장군에서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가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대서양 연어 수정란 4만립이 부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순환여과방식(RAS)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수질 관리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양식은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워 양식어류 폐사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
과학·기술
2024. 10. 21.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