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및 정무장관 부활
지난 1일 정부는 인구문제를 총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이하 인구부)를 부총리급으로 신설하고, 정무장관직을 부활시키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저출생, 고령화, 이민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신설되는 인구부는 저출생과 고령사회, 이민 등 인구 관련 정책을 총괄하며, 각 부처의 인구정책을 조정하고 평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구부는 경제기획원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인구 관련 전략기획과 조정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저출생 예산을 사전에 심의하고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정책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부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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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3.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