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성들, 조지아에서 ‘난자 적출’ 피해.. 중국계 인신매매 조직으로 추정
조지아에 남은 피해자 100명 추정태국 여성들이 대리모 일자리를 미끼로 조지아에 유인된 뒤 감금돼 난자를 강제로 채취당한 사실이 드러나 태국과 조지아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청은 중국계로 추정되는 인신매매 조직이 태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SNS에서 대리모 구인 광고를 내고 조지아로 유인한 뒤 감금하고 난자를 적출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조지아 내무부도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태국 여성 3명을 송환했으며, 외국인 4명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귀국한 피해 여성들은 방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리모로 일하면 월급 2만 5천 바트(약 107만 원)를 받는다는 광고를 보고 두바이와 아르메니아를 거쳐 조지아로 갔다고 증언했다.하지만 현지에 도착하자..
사건·사고
2025. 2. 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