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보니 나체 상태".. 50대 여성, 수면제 먹이고 전 연인 성폭행 혐의
경기 부천에서 유흥주점 운영자인 50대 여성 A씨가 남성 B씨에게 수면제를 투약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부천 원미경찰서는 A씨가 강간치상 및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밤 자신의 업소에서 B씨에게 수면제가 섞인 음료를 제공한 뒤 범행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고소장에서 "음료를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나체 상태였다"고 진술했다.조사 과정에서 A씨는 음료에 수면제를 넣은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관계는 합의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자 B씨는 A씨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유흥주점에 투자한 인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음료 성분 분석과 피해자..
사건·사고
2025. 1. 9.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