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이재명 포용성 부족".. "유시민 섭섭하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해 "포용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오는 24일 예정된 만찬 회동에서 이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와 생각이 다른 목소리가 억눌리는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20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주변인들만으로 당을 운영해 왔다"며 "다른 목소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한 비명(비이재명)계 주자들을 정면 겨냥한 것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 전 총리는 "유 작가가 평소엔 약자의 편을 들더니, 이번에는 절대 강자인 이 대표를 두둔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도전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일일이 평가하며 비판하는 ..
정치
2025. 2. 21.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