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 잇따라
서울 주요 대학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연이어 열리고 있다. 지난 10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서울대(17일), 경북대(18일), 고려대(21일)에서 탄핵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외침이 ‘탄핵 촉구’가 아닌 ‘탄핵 무효’로 향하고 있다.17일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학생 50여 명이 모여 "불법 탄핵 각하하라" "탄핵무효, 완전부결"을 외쳤다. 두 달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와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이날 시국선언에 참여한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졸업 예정자 조모(25)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무관심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에브리타임(대학생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보고 뭐라도 돕고 싶어 나왔..
사회
2025. 2. 22.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