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한동훈이 얇으면 조국은 습자지인가?
최근 진성준 의원과 조국 대표가 한동훈 대표의 외모와 키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며 논란이 됐다. 지난 6일 김어준씨의 유튜브 공개 방송에 나온 진성준 의원은 "한동훈 대표 키가 180㎝가 맞느냐"는 김씨의 질문에 "그날도 키높이 구두 같은 것을 신었던 것 같더라"고 말하며 한동훈 대표의 키와 구두를 두고 비꼬았다.함께 출연한 조국 대표는 한 대표를 향해 “얇다”고 표현하며 조롱 섞인 발언을 이어갔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공격을 넘어 인신공격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으로, 정치의 본질과 거리가 멀다.정치인 간의 비판은 정책과 행보를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최근 이들이 보여준 행태는 오히려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다. 외모와 신체적 특징을 소재로 한 조롱은 생산적인 논의의 장을 해치는 것일 ..
사설·칼럼·인터뷰
2024. 9. 9.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