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교통사고, 경찰 "스키드 마크 헷갈렸다"해명.. 부실 수사 논란 거세
'스키드마크 오인' 논란에 부실 수사 비판, 경찰의 과제는?서울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초동 수사 과정에서 "스키드 마크와 유류물 흔적을 헷갈렸다"고 해명하면서 부실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정용우 교통과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사고 현장에서 스키드 마크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한 시간 만에 "스키드 마크가 아닌 유류물 흔적이었다"고 정정했다. 정 과장은 "사고 당일 현장에서 여러 가지 흔적이 혼재돼 있었고, 부동액이나 엔진오일 냉각수 등 유류물 흔적과 스키드 마크를 헷갈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부실 수사를 비판하는 여론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사회
2024. 7. 12.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