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249명, 사교육 카르텔 연루.. 213억 원 챙긴 사실 드러나
교육 당국이 사교육 업체와 결탁해 금전적 이득을 취한 교사들에 대한 조치를 시작했다. 감사원은 최근 발표한 감사 결과,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249명의 교사가 사교육 업체와 거래를 통해 213억 원을 챙긴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시험 문제를 사교육 업체에 팔거나 교재 제작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부당한 수익을 올렸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들 교사의 평균 수입은 8,400만 원에 달하며, 그중 일부는 문항 제작팀에서 팀장 역할을 맡거나, 자신이 세운 업체를 통해 문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교사들에 대해서는 최대 파면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6년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와의 거래를 금지한다는 원칙을 세운 바 있다. 당시 ..
교육·청소년
2025. 2. 19.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