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계엄령 6시간 만에 해제.. 정국 혼란 지속
계엄령 선포 배경은 거대야당의 입법, 예산 독주와 검사 탄핵..야당과 시민사회는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벽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이를 전격 해제했다. 계엄령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와 정부 관료 탄핵 등을 저지하기 위해 내려진 초강수였으나, 국회에서 계엄 해제 촉구 결의안이 가결된 직후 윤 대통령은 "국회의 요구를 수용한다"며 이를 철회했다. 정국은 여전히 혼란 속에 빠져들고 있다.윤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 25분 비상계엄 선포를 발표한 뒤, 11시를 기해 계엄령을 발효했다. 하지만 이날 새벽 4시 20분 긴급 담화에서 "계엄이 초래할 사회적 혼란을 고려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며 계엄 해제 방침을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해제안이 의결되면서 계엄령은 발효 6..
정치
2024. 12. 4.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