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로 응수.. 트럼프의 대화 제안에 '국방력 강화' 카드 꺼내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해상대지상 전략순항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맞닥뜨린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대화를 제안한 가운데, 북한이 이를 외면하고 미사일 시험을 감행하면서 대치 국면 속에서 국방력 강화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발사된 전략 순항 미사일들이 1500㎞를 비행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전하며, "이번 시험이 주변 국가들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의 전쟁 억제 수단이 더 완비되고 있다"며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지켜나가야 할 중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글로벌
2025. 1. 26.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