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 발언 잇따라…‘방어 지원’과 ‘본토 공격 언급’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며칠 사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발언을 연이어 내놓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미국의 직접적인 지상군 파견을 부정하면서도,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격 필요성을 언급해 기존 입장과 다른 메시지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지상군 파견이 없을 것으로 약속할 수 있다”며 미국은 공중 지원 등 제한적인 형태로만 우크라이나 방어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보 보장 문제에 있어서는 유럽 국가들이 지상군 병력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의 주체가 유럽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도 “유럽 각국이 미국과 공조해 안보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불과 이틀..
글로벌
2025. 8. 22.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