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인상 논란, 대학과 교육부 갈등 격화.. 학생들도 찬반 갈려
일부 대학 등록금 1000만원 초과 가능성도..전국 대학가에 등록금 인상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2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서 공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 총장의 약 70%가 내년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계속해서 등록금 동결을 요청하고 있음에도, 대학들은 재정난을 이유로 "더 이상의 동결은 어렵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설문에는 전국 131개 대학 중 84개 대학의 총장이 참여했으며, 이 중 69%가 등록금 인상을 고려하거나 이미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상 폭으로는 물가 상승률에 따른 최대치인 5.0~5.49%를 제안한 대학이 5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등록금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일부 대학의 등록금이 1000만 원을 초과할 가능성..
교육·청소년
2025. 1. 26.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