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대한체육회장 당선
대한체육회 제42대 회장 선거에서 유승민(43)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당선되며 새로운 ‘체육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유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던 이기흥 현 회장을 제치며 체육계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유승민 당선자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선거에서 유효표 1209표 중 41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기흥 후보는 379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고, 강태선 후보(216표), 강신욱 후보(120표), 오주영 후보(59표), 김용주 후보(15표)가 뒤를 이었다. 유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며, 2029년까지 대한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는 ‘반 이기흥’ 후보들의 단일화 실패로 기존 회장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결과는 유..
문화·예술·스포츠
2025. 1. 14.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