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발표한 '대왕고래' 가스전, 첫 탐사 아쉬운 결과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의 첫 탐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던 '대왕고래' 유망 구조에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탐사시추 결과, 일부 가스 징후는 확인됐지만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다”며 “추가적인 탐사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탐사를 진행했던 웨스트 카펠라호는 작업을 마치고 5일 한국을 떠났다.정부는 대왕고래 구조에서 석유·가스가 생성되는 구조적 요소는 확인했지만, 핵심인 탄화수소 포화도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스전 개발은 경제성과 채산성이 모두 확보돼야 상업 생산이 가능하지만, 대왕고래는 첫 단계에서 사실상 실패한 셈이다.이번 결과는 향후 남아 있는 ..
부동산·경제
2025. 2. 6.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