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와 '통일' 강조
올해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보다는 통일 문제에 방점을 둬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자유에 기반한 통일 담론'을 새롭게 제시하며,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이 독트린은 3대 비전과 3대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통일 전략을 구체화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임식 때 착용했던 하늘색 넥타이를 매고 경축식에 참석해 국정 운영의 초심을 되새겼다.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올해 광복절 경축사는 지난해 3700자에서 5700여자로 크게 늘었으며, 윤 대통령은 25분간 이를 낭독했다. 특히 '자유'라는 단어를 50회나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로서 자유를 강조했다. ..
정치
2024. 8. 1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