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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두(modoo!), 2025년 6월 26일 서비스 종료

과학·기술

by 시사 IMPACT 2025. 1. 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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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간편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모두(modoo!)'가 2025년 6월 26일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네이버는 2024년 12월 26일 서비스 종료를 공식 발표하며, 이용자들이 차질 없이 전환 및 백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시작했다.

2015년 4월 베타 서비스로 시작된 네이버 모두는 모바일 전환기에 중소사업자들이 손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간편성과 사용성을 강조하며 수많은 사업자들의 신뢰를 받았다.

네이버는 "모바일 플랫폼이 더욱 전문화되고 사용자의 니즈가 다각화됨에 따라, 스마트플레이스와 같은 특화 플랫폼들이 더 큰 활용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모두 서비스를 종료하고, 각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사업자와 이용자들의 성장과 편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종료 전까지 이용자들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2024년 12월 26일: 서비스 종료 공지.
2025년 1월 16일: 신규 가입 제한 및 백업 기능 오픈.
2025년 2월 3일: 신규 홈페이지 추가 불가. 기존 홈페이지 서비스 유지.
2025년 6월 26일: 모두 서비스 최종 종료.

이와 함께, 백업 및 전환 과정에서의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내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 예약,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사업자와 이용자들의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화 플랫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종료와 함께 네이버 모두의 10년 여정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플랫폼을 이용해온 사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자들은 종료일까지 기존 사이트를 유지할 수 있으며, 필요한 데이터는 백업 기능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네이버는 남은 기간 동안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하며 이용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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