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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경수 복권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분들 많을 것”

정치

by 시사 IMPACT 2024. 8.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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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재가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불편한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공감하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한 대표는 “이미 결정된 것이니 더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대통령의 고유 권한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당과의 협의 부족과 내부 분열을 지적하며 대통령 결정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동훈 대표는 이종섭 전 장관과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이어 복권 문제에서도 차별화된 입장을 보이며 윤 대통령과의 갈등이 여전히 존재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로 인한 당내 갈등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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